2005년 09월 30일
다녀올게
감기로 고생도 했고,
배드민턴을 하도 빡시게 쳐서 온몸이 쑤셔도 봤고,
일한답시고 밤새 이너넷뒤지고 오락하고 난리도 부려봤고,
주먹이 운다를 보면서 내가 어딘가에 무언가를 걸어본적이나 있나 한탄도 했고,
포스비에서 본, 키즈어나니에서 퍼온, 다음 글,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5년 8월 9일 화요일 오후 09시 29분 00초
제 목(Title): 나도 부자남편이고 싶다...
처가가 있는 부산으로... 휴가를 가려고...
나는 해외출장다닐 때 좋은 호텔에서만 자면서...
아내와 같이 다닐 때는 모텔에서만 자는게 미안해서...
큰맘먹고 해운대에 있는 특1급 호텔로 예약을 했다...
바다가 보이는 방이라고 이야기해줬더니...
울애기... 정말 애기처럼 좋아하다가...
하루밤에 얼마인지 물어보더니...
당장 예약 취소하잔다...
자기집에서 자도 되는데 뭐하러 그렇게 비싼데서 자냔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울애기한테 해주고 싶은거 해줄수 있을 만큼만...
전부 다는 못해줘도 가끔은 해줄수 있을 만큼만...
울애기 깨끗하고 좋은 데서 재울 수 있을 만큼만...
딱 고만큼만 부자였으면 좋겠다...
도 보고 찡한 마음을 느꼈고,
이번달 초까지 결과가 나와야하는,
이번주까지 목표치를 다 완성하지 못한 일도 쨌고,
이런걸 다 삭히러 간다.
정말, 이젠, 뭐 이런 단어 그만쓰자.
다녀올게.
# by | 2005/09/30 10:21 | Solitary | 트랙백(5)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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